[늙어가는 중국] 연금 고갈로 정부 부담 급증


오랜시간동안 산아제한 정책을 펴온 중국에서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연금 고갈로 인한 정부의 부채 증가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결코 남의 나라 이야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아래는 뉴스기사의 일부 입니다. 


6일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는 중국이 고령화로 인한 여러 사회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가장 골머리를 앓는 것이 바로 연금 고갈이라고 지적했다. 국립 경제전략연구소 왕더화 연구원은 연금 적자가 올해 6000억 위안(약 103조원)에 이르며 2020년에는 8900억 위안(약 154조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당국에 연금 관련해 조언을 준 에노도 영국 경제학자는 내년이라도 연금 적자가 1조2000억 위안(약 207조8640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추산했다.


2016년 기준 중국의 연금 규모는 2조5800억 위안(약 447조원)이다. 2년 전보다 11.6% 증가한 수치다. 정부의 개입 없이는 눈덩이처럼 불어가는 연금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다. 당국은 2014년부터 재정의 일부를 떼어 내 부족한 연금을 메우고 있다.


정부의 핵심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의 왕 교수는 "중국 재정의 가장 큰 위험 요소는 연금"이라며 "정부가 막대한 재정적 지원을 해야만 간신히 운영되는 상황이라면 조만간 큰 문제가 터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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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차이나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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