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입국 신고서 작성법
- 중국 이야기
- 2017. 12. 1. 17:03
=== 아래의 포스트는 2017-12-1 / 새로운 내용으로 업데이트했습니다. ===
중국 출입국신고서 작성법
[중국 출입국 심사대에 제시된 견본]
푸우시로 입니다.
이번에는 중국에 입국할 때 출국할 때 매번 작성하는 "중국출입국신고서 작성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에 자주 오가는 분이시라면 중국 출입국 작성이 아무렇지도 않겠지만, 중국에 처음 입국하신 분 분들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 좀 애매~ 하시죠. 저 역시 처음에 많이 헷갈렸습니다.
우선 위의 중국 출입국 신고서는 중국행 비행기에 탑승 후 중국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예쁜 승무원들 (요즘에는 스튜어디스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ㅠㅠ) 이 나누어 줍니다.
웬만하면 비행기가 도착하기 전에 중국 출입국 신고서를 미리 작성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유는 미리 작성하지 않으면 내려서 사람들 줄 서서 입국 신고할 때에 서서 작성해야 하거나 사람들이 많아서 어수선할 때 어영부영 잊고 있다가 입국 심사할 때에 심사대에서 거절당하고 다시 가서 써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니까요~
그리고 그렇게 왔다 갔다 하다가 꼭~ 가방 한두 개씩 잊어버리는 사람들도 제법 있습니다. 안 그럴 것 같죠? 막상 닥쳐보면 하늘이 노래집니다. 생각해 보세요. 들뜬 마음으로 외국에 갔다가 가방 잊어버린 것을 아는 순간의 그 막막함. 특히 해외에서는 미리미리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두 번 세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겪어 보신 분들은 아마 아실 겁니다.
지금부터 중국 출입국신고서 작성법 들어갑니다!
[ 왼쪽 外国人出境卡 (외국인 출경카드) / 오른쪽 外国人入境卡(외국인 입경카드) ]
중국 출입국 신고서는 위의 사진과 같이 점선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왼쪽은 중국에서 나올 때 출국심사에서 작성하는 카드고, 오른쪽은 중국으로 들어갈 때 입국 심사에서 작성하는 표입니다.
그럼 입국 심사에서 쓰는 것만 작성하고 나중에 출국할 때 쓰면 되죠? 하지만 처음에 한꺼번에 죄다 작성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사람 마음이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틀리듯이, 출국심사에서 꼭 한두 명씩 까먹고 안 써서 퇴짜 먹고 다시 가서 써오는 사람을 매번 봅니다. 얼굴 빨개지면서요~ 그러다가 또 가방 잃어버리고요? 한꺼번에 작성해 두시면 나갈때 편합니다!
영문으로 기입해야 합니다! (잊지 마세요)
[外国人出境卡] - 중국에서 출국시 작성
① 姓:성 / 名: 이름
② 여권번호
③ 생년월일 - 앞의 네글자는 년도 예) 19800501
④ 남 / 녀 체크
⑤ 항공편명 (예, oz114)
⑥ 국적 (예, KOREA)
⑦ 서명
[ 外国人入境卡 ] - 중국으로 입국시 작성
① 姓:성 / 名: 이름
② 국적 (예, KOREA)
③ 여권번호
④ 모르면 간단히 기입 (예, Beijing Dongzhimenchu 또는 Beijing Hotel)
⑤ 비자번호 (여행사에서 발급해준 비자의 번호, 여권 안쪽 종이에 붙어있음)
⑥ 비자발급도시 (예, SEOUL)
⑦ 항공편명 (예, OZ133)
⑧ 입국목적 (여기에서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은데 걱정마시고 访问, Visit에 체크)
⑨ 서명
※ 주의 ※
1) 입국 목적에서 그래도 걱정 되시면 비자에 맞는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유학생이라면 学习에다 체크하시구요. 저 같은 경우는 访问(Visit) 으로 기입 후 이제껏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2) 먼저 중국에 입국 시 "[外国人入境卡] - 중국으로 입국 시 작성" 을 제출하시고 왼쪽의 조금 더 작은 종이는, 여권 안쪽에 잘 보관해 두었다가 중국에서 출국 시 제출하시면 됩니다.
3) 돌아갈 때 편리함을 위해 출국 시 작성카드를 여권 사이에 끼워놓으면 편합니다. 자주 오고 가는 분들은 카드 몇 장을 보관하셨다가 써도 편해요~ ( 댓글의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
이상으로 "중국 출입국신고서 작성법"을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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