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 팝업델리 POP-UP DELI 수제버거

팝업델리

 

6월에 와이프님 수술을 위해 대전에서 성남 분당까지 오가며  검사, 수술, 외래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수술을 위해 입원 전날부터 약 일주일 동안 병원에서 생활했는데요..

 

하지만 병원의 의료진들이나 관계자 분들이 친절한 분들이 많으시고(?),

지방에 비해 조직이 잘되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제가 먹는거에 좀 민감한 편이라,

병원에 식당이나 편의점같은 먹을 곳이 부족하면 어쩌나 생각했는데~

역시나 서울 경기권은 지방에 비해 스케일이 다르더군요~

 

퇴원하는 날 입원비 수납할 때 영수증에 푸드코트 할인권이 첨부돼서 나오길래

대전 내려가기전에 병원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병원 구내식당, 푸드코트, 편의점 등을 가봤지만,

오며 가며 눈여겨봐 두었던 수제버거 전문점 팝업 델리 (POP UP - DELI)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팝업델리 메뉴판

 

사진에는 없지만 여기 수제버거 패티는 100% 소고기만 사용하고,

주문하면 시간이 약간 걸린다는 안내문구가 있었는데요~

 

가격도 일반 수제버거 치고는 그럭저럭 괜찮은 요금이었습니다.

 

 

수제버거 콜라 세트

저는 가난한 인터넷 히치하이커기 때문에 ㅠㅠ

일반 델리버거에, 콜라+감자튀김 세트를 추가했습니다. ^^;

 

감자튀김도 갓 튀어낸것 같았습니다.

바삭바삭하니 일반 롯***, 맥*** 와는 비교가 안되게 맛있었습니다. ㅋㅋ

 

 

팝업델리 수제버거 절단면

 

같이 제공된 나이프로 버거를 절단해 보니 역시~

소고기 패티가 괜찮았습니다.

 

한입 베어 물면, 패티 안에서 육즙이 흘러 나오는 느낌?

그리고 고기가 퍽퍽하지 않고, 그렇다고 질기지도 않고,

소고기 향이 살아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근무하시던 분이, 여자분이셨는데..

너무너무 힘들으셨는지, 웃을 힘조차 없어 보이셨습니다.

 

살짝, 짜증도 내긴 하셨습니다.

하지만 병원에 얼마나 많은 손님이 많았으면, 특히 노인분들 상대하기가 어려웠겠나~

라는 생각을 하니 이해가 되더군요...

 

여러분도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에 갈 일이 있으시면,

팝업 델리에 한번 들러보세요~

 

 

 

참고로 저는 팝업 델리에서 1원도 제공받지 않았으며

솔직하게 포스팅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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