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패키지] 나의 재창업일기 1 - 시작하게된 계기

출처 : https://pixabay.com

 

 

다시 한번 사업을 결심하다

저는 두번의 창업 경험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인터넷 에이전시였고 두 번째는 유아교육사업이었습니다. 

 

첫 번째는 젊음의 패기로 겁 없이 덤볐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한때는 비록 지방방송이긴 했지만 9시 뉴스에 인터뷰도 실리고 돈도 제법 번 적이 있었지만, 경험 부족으로 결국에는 접어야만 했습니다. 

 

두 번째도 사업 두 번째 해부터 흑자로 전환이 되면서 이 쪽 업계에서 이름만 대면 알아주는 상호였는데 갑자기 중국에 일자리가 생겨서 모든 걸 접은 기억이 있었네요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두번의 사업을 통해서 저는 이쪽 분야로는 맞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리고, 먼 훗날 장사를 하면 했지 사업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지내왔습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


중국에서 일하면서 재미있게 일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작년(2019년 겨울)에 갑자기 귀국행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나오면서 이제 뭐 먹고 살아야 하나...라는 막연한 걱정이 끊이지를 않았습니다. 오랫동안 떠나 있었기 때문에 적응하기도 만만치 않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2020년 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를 극적으로 피해가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었지만요..  ( 지금 중국 주재 기업들이 엄청난 손실과 피해 속에서 허덕이고 있다고 합니다 )

 

 

 

 

예비창업패키지 신청을 결심하다

 

그러던 중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예비창업패키지 공고를 우연히 접하게 되었습니다.

공고문을 자세히 살펴보니 저도 한번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도전할 수 있었던 몇가지점을 말해보자면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와 구체화 전략이 있으면 가능 : 2년 전부터 취미 삼아 공부해왔던 웹서버와 VPN 서버 관련 부분을 조금 더 발전시키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예비창업자 대상 : 원칙적으로는 과거 창업경험이 없어야 하지만, 공고일 기준으로 창업을 하지 않고, 과거 창업 경력 중 새로 신청하는 사업분야가 다르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원대상 전 연령으로 확대 : 작년까지만 해도 지원대상이 39세 이하여야 했는데, 올 해부터 전 연령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나이가 좀? 있는지라 중장년으로 신청했습니다.

 

오늘은 창업을 시작하게된 계기를 말씀드렸는데요, 이후로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서 창업하는 과정을 시리즈로 좀 엮어볼까 합니다. 혹시라도 예비창업패키지 정부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