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라면 리뷰 ] 중국 10대 국수 - 우한 러간미엔
- 중국 이야기
- 2019. 7. 24. 14:41
예전 중국 마트에서 사 먹었던 우한 러간미엔 리뷰를 이제야 올립니다.
원래 저는 중국에서 라면을 즐겨먹지 않지만, 와이프님이 부재중(?)이실 때, 가~끔 사 먹곤 합니다.
어느 날 와이프님이 외출하셨을 때, 이때다! 하고 마트를 가서 라면을 고르던 중..
위의 러간미엔이 눈에 딱 들어와서 집어 들고 와서는 라면을 먹으면서 겸사겸사 사진을 찍어 놓았는데,
이제야 리뷰를 올리네요~! 근 1년 만인 거 같아요.. ㅠㅠ
사실, 제가 중국 대륙의 정중앙 후베이성(湖北省)에 살 때 자주 먹었던 길거리 음식 중에 하나가 러간미엔이었는데요! 오며 가며 좀 출출할 때 자주 사 먹곤 했습니다.
지금도 생각나네요... 먹고 싶네요... ㅠㅠ
후베이성( 湖北省 )에는 여러 가지 특산품이 있지만, 특히 면요리가 유명한 것이 많습니다.
면요리에 대한 포스트는 다음에 시간을 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후베이성 ( 湖北省 )의 성도는 우한(武汉)이라고 합니다.
우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간식 요리 중 하나가 바로 이 우한 러간미엔 ( 武汉热干面 ) 입니다.
※ 이미지 출처 & 러간미엔 소개 :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
원래 우한 러간미엔은 위의 이미지처럼 생겼습니다.
면이 참 탱글탱글하고 가락국수처럼 생겼네요~
음식 구성은 매우 간단합니다.
면은 따로 삶은 뒤, 위에 땅콩소스를 부은 다음, 그 위에 고명으로 단무지 같은 장아찌 종류를 얹어서 나옵니다.
하지만 맛은 좋아요~!
땅콩소스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입에 아주 촥~ 촥~ 감기면서 먹기 시작하면 금방 바닥이 드러나고 맙니다.
면 한입 입에 넣고, 생 마늘을 약간 베어서 입속에서 오래 씹으면 감칠맛이~ 캬~!!
( 하지만 입에서 마늘 냄새가 오래~ 갑니다.. )
이제 러간미엔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武汉 [Wǔhàn] 우한
热干面 [règānmiàn] 러간미엔
拌面 [bànmiàn] 비빔면
비닐을 뜯으면 맨 위의 종이 뒷면에 먹는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뚜껑을 열으니 스프와 포크가 보이네요!
스프 종류가 많네요~
간장, 가루 스프, 고추 양념, 땅콩 스프
자신의 기호에 맞게 양을 조절해서 넣으면 됩니다.
중국 사발면 안에는 거의 대부분 포크가 들어 있어요~
한국엔 없는데 말이죠~
먼저 스프는 빼놓고, 뜨거운 물을 넣어서 면을 불린 다음
위의 이미지처럼, 물 빠지는 구멍으로 적당히 물을 빼냅니다.
그 후에 위의 스프를 기호에 맞게 넣은뒤 저어서~~!!
러간미엔을 맛나게 흡입합니다!
그래도 우한에서 직접 먹는 러간미엔에는 비할바가 못되죠~
기회가 된다면 우한에 꼭 다시 가서 러간미엔을 다시 맛보고 싶네요!!
저는 올해 안에 다시 중국에 다시 들어갈 계획이 있습니다.
얼른 가서 맛난 음식들 골고루 먹어보고, 블로그 포스팅하고 싶습니다.
이상 우한 러간미엔 리뷰를 마칩니다.
'중국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의 재래시장 정육점 코너 (8) | 2019.08.09 |
---|---|
베이징에도 짜장면이 있습니다 (7) | 2019.08.08 |
중국 내몽고자치구의 하일라얼 양고기를 아십니까? (6) | 2019.08.07 |
중국 반찬 - 橄榄菜 간란차이 (7) | 2019.08.06 |
중국 싼샤댐 붕괴 위기 이슈 (8) | 2019.07.11 |
중국 꽃가루 상황 .gif (15) | 2019.05.17 |
대륙의 튼튼한 유리 .gif (9) | 2019.05.16 |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 北京大兴国际机场 5월13일 시험비행 (8) | 2019.05.12 |
이 글을 공유하기